적국의 일반인을 포섭해 고정간첩으로 활용한다.
사실 그것도 ‘생각이다.불 끄러 갔다가 불이 꺼져 있어서 살아간다.
아무데나 생각을 쏟아내다가 내가 쏟아지면서 살아간다.처음인 양 나는 살아간다.불을 끄면 생각이 켜진다.
양성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생각을 품은 채 잠이 들고 생각을 끌어안은 채 살아간다.
생각하지 않아도 살아간다.
(…) 생각 없이 앞만 보며 간다.싸움에 이기기 위해 이 다섯 가지의 간첩을 동시에 활용한다.
첩자가 필요한데 여기엔 다섯 종류가 있다.유상철 중국연구소장·차이나랩 대표.
적을 이기려면 반드시 적의 상황부터 알아야 한다.그릇된 정보를 흘리면 아군에 침투한 간첩이 이를 적국에 알려 적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